‘생활의 달인’ 부산 회백반의 달인, 자신만의 비법 공개

‘생활의 달인’ 부산 회백반의 달인, 자신만의 비법 공개

기사승인 2015-05-04 22:07:55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쿠키뉴스] ‘생활의달인’ 회백반 달인이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24년 내공의 회백반 달인이 출연해 쫀득한 회와 남다른 초고추장의 비결을 털어놨다.

먼저 보리를 껍질 채 볶은 뒤 열기가 가시기 전에 곱게 빻아준다. 이와 관련 달인은 “보릿가루가 생선에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빻지 않으면 생선회의 수분을 완전히 빨아들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회를 다시마에 싼 뒤 빻은 보릿가루로 덮어 6시간 동안 냉장고에 숙성시킨다. 이 숙성시킨 회는 단맛과 신맛이 오묘하게 나는 직접담은 한라봉 식초에 담았다 뺀 뒤 2시간 동안 냉장 숙성을 시키고 손님상으로 내 보낸다.

또 달인은 남다른 초고추장 비밀에 대해 “고추장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깜작 발언했다.

달인은 고춧가루 메주가루를 물에 섞어 준 뒤 끓여서 물이 된 뜨거운 토마토 소스와 꿀과 식초를 넣어 만든다.

해당 영상을 본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은 “회만 봐도 내공이 느껴진다. 생선회를 그냥 숙성 시킨 것도 아니고 대단한 공력이 느껴진다. 이집을 방송 나오기 전에 가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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