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지원

식약처,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지원

기사승인 2015-05-06 10:57: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5년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들이 약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충청북도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지자체는 교육청, 지역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을 통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식약처와 의약품안전관리원은 교육에 필요한 예산 일체를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자체 별로 학교 100곳 이상 안전사용 교육 실시 △보건교사·의약·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직역 강사 양성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 및 행동변화 평가 등이다.

안전사용 교육 교재는 식약처가 지난해 마련한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전용 교재를 사용하고 지역별 교재 제작도 지원한다.

학생이나 일반인 등의 관점에서 필요한 교육을 위해 의약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의 강사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대상 사업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 향후에는 어르신과 청·장년층으로 대상을 확대해 모든 국민의 올바른 약 사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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