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5경기 연속 장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스콧 필드먼의 5구째 싱커를 밀어 치며 좌중간 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번트 안타 때 3루까지 갔고, 프린스 필더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조용했다. 추신수는 4회와 9회에서는 삼진, 6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멀티히트를 달성에는 실패했다.

타율이 0.096까지 떨어졌던 추신수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내며 타율을 0.151(73타수 11안타)까지 올렸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휴스턴에 7대1로 승리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