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野 요구 정면 거부… ‘소득대체율 50% 명기’

김무성, 野 요구 정면 거부… ‘소득대체율 50% 명기’

기사승인 2015-05-06 21:0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국민연금 사회적 기구 구성을 위한 국회 규칙에 별첨하는 서류에 ‘소득대체율 50%’를 명기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당대표, 원내대표, 특위 위원장, 양당 간사 등 7명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해 합의한 지난 2일의 합의문 이외에는 또 추가로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초지일관 우리 입장”이라며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가 합의한 합의문이 또 변형되는 선례를 남기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선례가 되면 앞으로 계속 당대표가 합의해 서명한 것이 뒤집히는 선례를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 양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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