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CNN ‘인간에서 영웅으로’ 출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CNN ‘인간에서 영웅으로’ 출연

기사승인 2015-05-07 11:51: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가 미국 CNN의 시리즈물인 ‘인간에서 영웅으로’에 출연했다.

CNN은 태릉선수촌에서 연습하는 손연재의 모습과 영어 인터뷰를 3분 5초짜리 영상에 담았다.

CNN은 “손연재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계 인사 중 한 명이지만 그녀가 이에 대해 아마 얼굴만 붉힐 것”이라며 “달콤한 미소를 가진 20살의 손연재가 수줍어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운 그녀의 매력 중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손연재는 올림픽 결승에 4종목 모두 진출한 한국의 첫 번째 리듬체조 선수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리스트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내가 한국에 돌아오면 모든 이들이 지켜본다”며 “때로는 부담을 느끼지만 모든 이들이 나를 성원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괜찮다. 나는 무척 행복하고 모든 것에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4)와 비교 대목도 있었다. CNN은 “손연재가 아직 김연아가 이룬 성취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 “김연아가 손연재에게 강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2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