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대상’ 550kg짜리 괴물 악어 생포... 그동안 동네 반려견들 잡아먹혀

‘공포의 대상’ 550kg짜리 괴물 악어 생포... 그동안 동네 반려견들 잡아먹혀

기사승인 2015-05-08 00:09: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반려견들을 잡아먹는 등 일명 '괴물 악어'로 불리며 주민들을 위협해 온 악어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노던 테리토리 다윈(Darwin)에 위치한 데일리 강(Daly River)에서 거대 바다악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는데요.

경찰과 야생동물 전문가 등 여러 명의 남성들이 고전 끝에 간신히 잡은 악어는 길이가 무려 약 4.3m, 몸무게 약 550kg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이 악어는 그간 지역 주민들에겐 공포의 대상으로, 강가로 나와 주민들을 위협하고 주인을 따라 나온 반려견들을 하나둘씩 잡아먹기까지 했습니다.

실제 포획된 악어의 주둥이 주변에도 선명한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는데요.

이 악어는 주둥이와 몸이 고정된 채 우리에 넣어져 다윈 악어 농장(Darwin Crocodile Farm)으로 옮겼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포획된 악어 외에도 아직 여러 마리의 '괴물 악어'가 강 속에 잠복해 있어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현지인들은 경고했습니다. [출처=데일리메일,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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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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