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바로 임상 4상 결과 국제학회 발표

녹십자, 신바로 임상 4상 결과 국제학회 발표

기사승인 2015-05-08 10:2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녹십자의 천연물신약인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임상 4상 결과가 국제학회지에 발표됐다.

녹십자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5년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에서 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 임상 4상 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신바로 캡슐 임상 4상 시험은 관절염환자의 24주 간 장기 복용 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9개 기관에서 국내 76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4주 동안 신바로 캡슐을 투여한 결과, 기준치(baseline) 대비 통증, 뻣뻣함, 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골관절염통증하위척도(WOMAC Scale)의 총점 변화율은 27.6% 감소했으며, 통증지수(Pain VAS)의 수치 변화율은 16.9% 감소해 24주 장기 투여 시에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쎄레브렉스가 투여된 기존 데이터와 비교해서 신바로 캡슐은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위장관계에 중대한 이상반응인 PUB(위장관 천공 폐색 출혈)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학회에서 설명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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