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 파운드(한화 약 85억 원)를 기부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 등은 8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지진피해지역 이재민 도움과 구호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네팔 피해자를 도와주자는 글을 게재한 데 이어 직접 도움에 나선 것.

호날두는 평소에도 많은 선행으로 유명하다. 2012년 치료비 마련에 곤란을 겪던 소아암 환자 누하제트에게 치료비를 전액 기부했으며 2014년에는 희귀병을 앓는 생후 10개월 된 아이의 뇌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은 사망자가 현재 7885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는 1만7803명으로 집계됐다.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