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이병헌(45)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터미네이터5)’ 개봉일이 확정됐다.
1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터미네이터5’가 오는 7월 2일 개봉된다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이와 함께 영화 속 로봇군단과 인간 저항군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요 등장인물인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 사라 코너(아밀리아 클락),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 모습와 함께 T-3000이 된 존 코너(제이슨 클락)가 불길에 싸인 채 걸어오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액체 인간’ 사이보그 T-1000역을 맡은 이병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리부트 3부작 중 첫 번째 편이다. 이병헌을 비롯해 아놀드 슈왈제너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등이 출연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토르2: 다크월드’를 연출한 알랜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