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이오뱅크와 창조경제’ 심포지엄 열린다

오늘 ‘바이오뱅크와 창조경제’ 심포지엄 열린다

기사승인 2015-05-12 12:28:55
"바이오뱅크 현재와 미래 모색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HT(Health Technology) 산업의 핵심인프라로 국가 바이오뱅크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오늘(12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바이오뱅크와 창조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57개 인체유래물은행과 10개 연구중심병원, 정부 R&D 정책담당자, 연구관리전문기관 관계자, HT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가 바이오뱅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조지엄에서는 국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그간의 보건의료 R&D 지원성과 등을 공유하고 HT 산업 창조경제 구현을 이끌 협력기구로 현재 모습이 적합한지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바이오뱅크 기반의 보건의료 R&D 촉진전략과 연구중심병원과의 협력관계 등을 논의해 미래 나아갈 모습도 모색할 예정이다.

국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는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하고 관련 연구 개발에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인체자원은 혈액, 조직, DNA 등 인체로부터 나오는 생물학적 자원과, 자원을 제공한 사람의 성, 나이, 질병력, 유정정보 등을 모두 포함한다.

현재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17개 대학병원 소재 민간 인체유래물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67만명분의 인체자원을 수집, 1417개 연구과제에 인체자원을 제공하고, 논문 472편이 발표됐다.

이처럼 국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는 복지부, 미래부, 행자부, 산자부 등 다양한 부처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과제에 인체자원을 제공하는 등 보건의료 R&D에 필요한 고품질의 인체자원을 공급하는 국가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성공적으로 구축된 국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R&D 성과(창조·혁신)가 시장(경제)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바이오뱅크 기반의 R&D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 바이오뱅크가 보건의료 R&D의 기획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능동적인 형태로 인체자원을 지원하는 등 HT 산업의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여성의 몸을 타악기로 삼아 두드리며 연주하는 남자 마사지사


[쿠키영상] 놀라운 스케이트보드 묘기를 선보이는 소년


[쿠키영상] 젖소인형탈 쓴 알바생의 역대급 댄스 실력...""저렇게 열심히 하면 알바비 더 주나?""
epi0212@kmib.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