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내일(19일)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져 늦은 밤부터 모레(20일)새벽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케이웨더는 ""내일 남부 지방은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 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도 영동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오늘 중국 화북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 기류를 타고 남하해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서쪽 지방은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증가해 '나쁨' 단계, 동쪽 지방은 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수)에 중부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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