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간신’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인 배우 임지연이 화보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6월호 화보에서 임지연은 하얀 색상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준 털털함은 찾아볼 수가 없다. 현장 스태프들은 “마치 순백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는 칭찬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데뷔작 ‘인간중독’에 이어 ‘간신’에서도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은 “연이은 노출신이 다소 부담스럽긴 했지만 배우로서 당당하게 임하고자 했다”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에 출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출 신에 대해서는 감독님만 믿고 갔다”며 “고생한 만큼 뛰어난 영상미와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가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작 ‘상류 사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지연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캐릭터와 달리 현실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라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는 소름 끼치도록 나쁜 악역도 맡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