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에… 유상무, 갑작스런 부친상 “눈물로 빈소 지켜”

힘든 시기에… 유상무, 갑작스런 부친상 “눈물로 빈소 지켜”

기사승인 2015-05-22 12:38: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부친상을 당했다.

22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어제(21일) 갑작스럽게 유상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고 밝혔다. 사인은 지병 악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현재 빈소에서 눈물로 조문객들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오는 23일 정오로 예정됐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해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진행하던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옹꾸라)’에서 저속한 표현으로 여성을 비하하고,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를 개그 소재로 삼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옹달샘 멤버들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으로 상처받은 당사자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이후에도 싸늘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상무는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 중이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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