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프로듀사'가 김수현 아이유의 피어나는 로맨스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는 전국기준 11.0%를 기록했다.
이날 4회에서는 신디(아이유 분)의 '1박2일' 첫 촬영이 그려졌다.
신디는 다른 출연자들의 견제를 받아 인기투표에서 꼴등을 기록, 백승찬(김수현 분)과 함께 낙오됐다.
낙오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길을 헤매던 중 소나기를 만났다. 신디는 백승찬에게 ""PD가 길도 못 찾고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짜증을 냈다.
백승찬이 짐을 들어주겠다고 손을 내밀자 신디는 ""시청자들이 PD님이 짐 든 모습을 보면 내 욕을 하지 않겠느냐""고 성질을 부렸다.
백승찬은 말없이 손을 뻗어 신디의 머리로 쏟아지는 비를 막은 뒤 우산을 펼쳤다. 신디는 백승찬의 배려넘치는 손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회는 11.0%(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된 3회가 기록한 10.2%에 비해 0.8%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자체최고기록을 갈아치운 성적이기도 하다.
지난 15일 첫방송 이후 줄곧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다 2주만에 11%대 진입에 성공,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4.8%,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3.4%,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10.5% 등을 뛰어넘었다.
부동의 주말 강자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14.6%와 '여왕의 꽃' 12.7%를 맹추격 하고 있는 모양새로, 앞으로의 기록 경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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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jhc23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