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백상예술대상] 송윤아, 최우수 연기상 “오랜 공백있었다” 눈물

[51회 백상예술대상] 송윤아, 최우수 연기상 “오랜 공백있었다” 눈물

기사승인 2015-05-26 23:32: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송윤아가 MBC 드라마 ‘마마’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송윤아는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랐다.

송윤아는 “오랜 공백을 마치고 다시 시작하게 해준 작품이 ‘마마’였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맡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좋은 대본을 써주신 작가님, 대본을 가지고 좋은 작품을 완성해준 감독님 감사하다”며 “모든 연기자와 스태프들 정말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윤아는 “(마마는) 새로 시작하는 의미의 남다른 작품이었다”며 “저에게 많은 걸 줬다. 정말 감사하다. 작품을 통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아들을 향해 “고맙고 사랑해. 승윤아”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마마’의 송윤아·문정희, ‘유나의 거리’의 김옥빈, ‘피노키오’의 박신혜,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 ‘도희야’ ‘명량’ ‘한공주’가, TV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tvN ‘미생’, 종합편성채널 ‘유나의 거리’ MBC ‘킬미, 힐미’ SBS ‘펀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