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용산참사를 소재로 한 법정 영화 ‘소수의견’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27일 배급사 시네마서비스 측이 공개한 ‘소수의견’ 메인 포스터는 아홉 개의 조각으로 나눠져 각 배우들의 사진이 퍼즐처럼 배치된 형태다. 극중 대립 구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포스터에는 극중 피고인 이경영과 변호인 윤계상·유해진, 그리고 기자 김옥빈, 검사 김의성, 판사 권해효, 피해자 의경의 아버지인 장광, 사건의 또 다른 열쇠를 쥔 김종수의 얼굴이 담겼다.
특히 ‘피고 대한민국의 유죄를 주장합니다’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죽은 10대 소년의 아버지가 의경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뒤 벌어지는 검찰과 변호인단 사이의 진실공방을 다룬 영화다. 다음달 25일 개봉.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