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신수가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것은 지난달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추신수가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데다 보스턴 선발 투수가 왼손 웨이드 마일리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추신수의 자리인 우익수는 텍사스로 복귀한 조시 해밀턴이 맡았다.
강정호도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경기 선발진에서 제외됐다.
강정호가 선발 출전하지 않는 것은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이후 5일 만이다.
강정호를 일단 벤치에 앉힌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유격수에 조디 머서, 3루수에 조시 해리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