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금성에서 누드 촬영을... 누리꾼들 맹비난

중국 자금성에서 누드 촬영을... 누리꾼들 맹비난

기사승인 2015-06-03 12:21: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1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자금성을 배경으로 촬영한 한 젊은 여성 모델의 누드 사진이 웨이보에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

사진 속 모델은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전라의 상태로 자금성 계단 유적물에 걸터앉아 촬영에 응하고 있는데, 이 사진들은 영어로 'WANIMAL'이란 이름을 가진 웨이보 가입자가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것으로, 확인 결과 그는 왕둥(王動)이란 이름을 가진 전문 사진작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전파됐고,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모독했다."", ""미풍양속을 해쳤다.""며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일부에서는 풍기문란, 공공질서 혼란 혐의 등을 거론하며 사진작가를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왕둥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촬영 당시 그 어떤 사람에게도 피해나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항변했는데요.

자금성 측은 ""촬영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며 사진작가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출처=웨이보,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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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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