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에서 남부연합기가 사라진 이유는?

월마트에서 남부연합기가 사라진 이유는?

기사승인 2015-06-23 13:12:55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인종차별 논란이 있는 남부연합기가 부착된 상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브라이언 닉 월마트 대변인은 지난 2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들로 인해 그 누구도 불쾌감을 느끼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남부연합기가 새겨져있거나 이를 홍보하는 제품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남부연합기는 미국 남북전쟁 때 노예제 존치를 주장한 남부군이 사용한 깃발로 오랫동안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흑인 교회로 침입, 흑인 9명을 총살한 사건의 피의자 딜란 루프(21)가 총과 남부연합기를 들고 있는 사진이 퍼지면서 반감이 더 거세졌다.

월마트의 이번 조치에 따라 남부연합기가 부착된 상품을 여전히 취급하고 있는 아마존닷컴이나 경매 사이트 이베이 등 다른 유통업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inyong0209@kukimedi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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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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