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또다시 저질 분유"...네티즌들 분통"

"中,"또다시 저질 분유"...네티즌들 분통"

기사승인 2015-06-26 14:29:55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중국에서 또다시 저질 분유가 등장해 중국인 사이에서 외국산 분유 구매 열기가 일 것으로 보인다.

독일 공영 라디오 방송 도이치 벨레(DW)는 25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동총국이 지난 23일 실시한 제2차 분유제품 검사에서 산시(陝西)성의 3개 분유 제조업체의 제품 7개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질산염이 초과 검출되거나 셀레늄 양이 기존보다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질산염이 본래 인체에 해가 없고 독성이 거의 없으나 세균 작용 상태에서 이를 복용하면 독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 엽산, 비타민 C가 라벨에 표시된 함량과 달랐다.

당국은 3개 기업의 분유 생산과 판매를 중지하고 시중에 팔린 제품을 즉각 회수하도록 하는 등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분유의 불안전성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에는 저질 분유로 인해 어린이 수십 명이 숨졌고, 2008년에도 화학물질 멜라닌에 오염된 분유가 유통되어 유아 6명이 숨졌다.

잇따른 분유 파동으로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시하며 외국산 분유를 구입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jinyong0209@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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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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