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오렌시아’ 유럽류마티스학회서 임상 데이터 발표

BMS, ‘오렌시아’ 유럽류마티스학회서 임상 데이터 발표

기사승인 2015-07-01 11:12: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다국적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이하 BMS)는 오렌시아 3b상 AVERT와 AMPLE 임상시험 데이터가 2015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례미팅에서 세 개의 독립적인 포스터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들은 보다 심각한 질병의 진행 및 관절의 손상과 관련 있는 ACPA(anti-citrullinated protein antibody)와 RF(rheumatoid factor)와 같은 질병의 활성과 좋지 않은 예후 마커를 가진 초기 중등증에서 중증 류마티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ACPA와 치료 결과 간 상관관계를 제시했으며, 이 같은 류마티스 환자들에 있어 오렌시아와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 사용과 관련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반응에 있어 활성화된 T세포들이 자가항체를 생성하는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면역체계에서 T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것이 자가항체의 형성과 레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AVERT(Assessing Very Early Rheumatoid arthritis Treatment)의 사후분석은 오렌시아+MTX를 병용한 환자들 중 유병기간(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14.7%; 6개월 초과, 10.2%) 이 긴 환자들에 비해 유병기간이 3개월 혹은 그 이하인 환자들에서 약물을 중단한 이후 DAS 기준 관해(DAS<2.6)를 유지하는 비율(33%)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기간이 짧은 것은 또한 임상반응의 더 빠른 발현과 연관이 있었다.

AVERT 연구의 탐색적 데이터는 ACPA의 각 타입들에 따른 오렌시아와 MTX 병용 효과와 임상 반응의 연관성을 평가했다. 이 데이터들은 ACPA에 대한 영향이 환자들의 임상적인 이로움과 연관이 돼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오렌시아와 MTX의 병용시 연구 초기 IgM 항체 ACPA 양성인 환자들이 그 항체타입에 음성인 환자들에 비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항체변환(ACPA 양성에서 음성으로 변환)이 일어난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61.5% vs. 41.2% 불리언 관해 달성) 에 비해 우수한 임상적 효능을 보인다는 것을 발표했다.

T.W.J. 호이징가(MD, PhD, 네덜란드 레이든 소재 레이든대학 메디컬센터)는 “이 데이터는 강한 자가면역 활동과 자가 항체들의 존재로서 특징 지워지는 류마티스 초기단계에서 ACPA 관련 생물학적 치료의 잠재적인 영향를 처음으로 발표한 것”이라며 “도출된 결과들은 질병을 밝혀내고 치료를 관리하는 것을 돕는 생물학적 반응 마커의 역할에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글라스 마니온 BMS 스페셜티 개발부문 대표는 “이 분석은 류마티스 질병 진행과 관련한 희망찬 통찰을 안겨주었다”며 “좀 더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우리는 초기에 활성화된, 중등증에서 중증 류마티스 환자들의 오렌시아와 메토트렉세이트의 병용 사용에 있어 추가적인 해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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