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나흘째 추가 발생자 ‘0’, 삼성서울 의사 포함 12명은 불안정 상태

메르스 나흘째 추가 발생자 ‘0’, 삼성서울 의사 포함 12명은 불안정 상태

기사승인 2015-07-01 19:31: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자가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추가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퇴원자는 2명 늘어 모두 97명이 됐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는 이틀째 감소세다.

이날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금까지 모두 182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이중 33명이 숨졌다.

다만 현재 치료 중인 환자 40명 중 12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

병이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2명 늘었다. 95번(76)과 136번(67) 환자다. 이로써 퇴원자 수는 총 97명이 됐다.

격리 대상자는 전날(2638명)보다 187명(-7.1%) 줄어든 2451명이었다. 이틀 연속 감소세다. 자가 격리자는 2098명에서 1930명으로 168명(-8.0%) 감소했다. 시설(병원) 격리자도 19명(-3.5%) 줄어든 521명이 됐다.

메르스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격리됐다가 최대 잠복기(14일)를 지나도록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일상 생활로 복귀한 격리 해제자는 200명이 늘어 모두 1만3554명이 됐다.

또한 메르스로 인해 격리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누적 격리자는 총 1만6005명으로 집계됐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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