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4명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4명 사망

기사승인 2015-07-03 16:27: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됐다.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3일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이곳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55) 씨 등 4명이 숨지고, 천모(28) 씨 등 2명은 실종됐다. 또 폐수처리장 인근에 있던 한화케미칼 경비원 최모(52) 씨가 경상을 입었다. 소방본부는 실종자들을 수색하기 위해 폐수 배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폴리염화비닐(PVC) 생산공장으로 근로자 24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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