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세계 최고화질 소화내시경 칼스톨츠 도입

분당차병원, 세계 최고화질 소화내시경 칼스톨츠 도입

기사승인 2015-07-08 18:3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Full HD 200만 화소로 현존하는 내시경 중 최고의 화질을 보유한 독일 칼스톨츠 내시경(KARL STORZ Silver Scope? Series)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칼스톨츠 내시경은 1920 X 1080 픽셀의 Full HD 200만 화소를 구현하여, 선명한 화질을 보다 넓은 화면으로 보여준다.

이는 현존하는 내시경 중 최고의 화질로, 국내에서 사용하는 내시경 기기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5mm 이하의 미세한 병변까지 찾아내어 조기암을 진단하는데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 선명한 8배 확대 기능과 5가지 색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백광검사 방식에서 발견하지 못한 병변을 발견하는데 용이하며, 내시경의 굴절각이 10~20도 더 넓어져 접근성을 높였다.

위내시경의 경우에는 내시경관의 직경이 9.3mm로 얇게 제작되어 환자들이 내시경을 받을 때에 불편함을 덜 느끼고 보다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조주영 분당차병원 내시경센터장은 “칼스톨츠 내시경의 향상된 기능은 소화기암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최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도입으로 최적의 진료 환경을 갖추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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