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가 장악한 9일… 김구라 껴안은 장소연 “연기하고 싶어 중국행”

‘라스’가 장악한 9일… 김구라 껴안은 장소연 “연기하고 싶어 중국행”

기사승인 2015-07-09 13:26: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여배우 4인방에 힘입어 화제를 장악했다. 특유의 마이너 감성이 조연 배우들과 잘 버무려졌다는 평가다. 흥행도 성공했다. 8일 방송은 전국 시청률 6.9%(닐슨코리아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이미도, 박효주, 하재숙, 장소연이 출연해 신스틸러(Scene Stealer·주연 이상으로 주목을 받은 조역)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소연은 일일 MC 윤박에게 “사전 인터뷰에서 키 큰 남자가 좋다며 김구라를 한번 안아보고 싶다고 했다던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장소연은 “그렇다”며 “안아도 되겠냐”며 자리에서 일어나 김구라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소연은 김구라의 어깨를 토닥거리며 “내 스타일이다. 아이 예쁘다”라고 칭찬해 김구라를 당황시켰다.

장소연은 연기의 꿈을 버릴 수 없어 중국행을 택한 일화도 털어놨다. 장소연은 “대학교에 들어가서 중문과니까 중국에 가겠다고 했다. 부모님은 공부하러 간 줄 아셨다”며 “중국 가서 연기를 하고 싶었다.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나중에 드라마, 영화를 찍었다. 중국어 대사로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소연은 일본어, 중국어, 영어에 능통한 모습에 대해선 “사실 중국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영국에서 살았던 사람이라 중국어를 잘 못해 일본어로 대화했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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