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Mnet 과 YG엔터테인먼트 및 송민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1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Mnet 과 YG엔터테인먼트 및 송민호로부터 각각 사과공문을 수신하고,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Mnet은 책임 있는 제작진들 방문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전화를 했다. 진정성 있는 사과로 판단,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여성들에게도 진성성 있는 사과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한국사회의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편견 깨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너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랩 가사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