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50억 동영상 협박사건’에 휘말린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다.
이병헌은 24일 오전 진행되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전도연과 김고은 그리고 박흥식 감독도 함께 한다.
이병헌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하이랜드 일대에서 진행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LA프리미어에는 참석했지만, 국내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50억 동영상 협박사건’ 종결 후 국내 공식석상은 첫 등장이다. 이병헌의 등장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13일 개봉.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