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본격 연기 도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캐스팅

‘조재현 딸’ 조혜정, 본격 연기 도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캐스팅

기사승인 2015-07-15 15:49:55
수현재컴퍼니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연기자로서 안방극장을 찾는다.

15일 온스타일에 따르면 조혜정은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 캐스팅됐다.

‘처음이라서’는 ‘로맨스가 필요해’ 정현정 작가의 차기작으로, 20대판 ‘로필’로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샤이니 민호와 박소담에 이어 조혜정과 김민재, 이이경, 정유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는 윤태오(민호 분), 한송이(박소담 분), 서지안(김민재 분), 최훈(이이경 분), 오가린(조혜정 분), 류세현(정유진 분)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태오가 혼자 살고 있는 옥탑방을 아지트 삼아 모이며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극중 조혜정은 사랑에 대한 감정은 서툴지만 솔직하고 밝은 ‘오가린’역을 맡았다. 오가린은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친구들의 따스한 위안으로 극복하는 인물이다. 언제나 “지금도 너무 예뻐”라고 말해주는 친구들 덕에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 없이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캐릭터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SBS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아빠 조재현을 녹이는 애교만점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조혜정은 수많은 드라마 출연 제의를 고사하고 ‘처음이라서’ 오디션에 도전했을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조혜정의 오디션 후 “대본에서 오가린이 실제로 튀어나온 듯한 사랑스러운 매력이 인상 깊었다. 배역과 싱크로율 100%의 모습이었다”며 캐스팅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처음이라서’는 8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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