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꽃미남→터프남, 호불호 갈리는 것 안다”

‘신분을 숨겨라’ 김범 “꽃미남→터프남, 호불호 갈리는 것 안다”

기사승인 2015-07-20 15:45:55
CJ E&M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김범이 이미지 변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스탠포드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연출 김정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꽃미남 배우로 알려진 김범은 ‘신분을 숨겨라’를 통해 터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에 김범은 “변화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며 “기존의 이미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질감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건우는 고독한 캐릭터였지만 배우 김범의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아서 도움을 받으면서 행복했다”며 “걱정과 우려가 있었던 것처럼 호불호가 갈렸던 것 같다. 불호인 분들께는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주셔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 액션 스릴러다.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장무원(박성웅), 장민주(윤소이), 최태형(이원종)은 신분을 숨기고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갖고 강력 범죄에 나선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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