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방송사들이 ‘불륜 스캔들’로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강용석 하차 소식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하차 논의가 된 바 없다”는 게 방송사의 입장이다.
강용석이 출연 중인 tvN ‘수요미식회’ 측은 23일 “강용석이 개인 사정상 22일 녹화에 불참했다”며 “하차에 관련해서는 논의 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가 출연 중인 다른 프로그램들도 하차에 대한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tvN ‘강용석의 고소한19’ 측도 같은 입장이었다.
JTBC ‘썰전’ 측은 “지난 20일 강용석이 녹화에 참석했고, 다음 주 녹화도 참여한다. 하차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TV조선 ‘호박씨’ 측도 “하차에 대해 논의 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의 불륜스캔들에 휩싸였다.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당시 “조 씨가 증권가 정보지를 보고 소송을 냈다. 사실관계가 확인된 내용이 없다”며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불륜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고 부인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