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미국 래퍼 스눕독이 스웨덴에서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스눕독은 억울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스눕독이 지난 25일 스웨덴에서 콘서트를 마친 뒤 마약 복용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스눕독은 경찰서로 연행돼 소변 검사를 받았다.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종차별적인 프로파일링을 당했다”며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내가 한 것이라곤 이 나라에 와서 공연을 한 것 뿐인데 지금 나는 경찰서로 끌려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웨덴 경찰은 “스눕독이 마약 복용과 관련된 행동을 보여 체포된 것이다. 절대 인종차별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검사 결과는 2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스눕독은 최근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바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