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6편이 안 나올 수가 없네… ‘암살’ 1000만 가나

‘미션 임파서블’ 6편이 안 나올 수가 없네… ‘암살’ 1000만 가나

기사승인 2015-08-03 10:21:00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단 헌트는 역시 강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 5’)이 지난 주말 극장가를 석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5’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202개 스크린에서 1만8529회 상영되면서 198만9670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 수는 246만2745명에 이르렀다.

‘미션 임파서블 5’는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물 ‘미션 임파서블’의 다섯 번째 영화다. 주인공을 맡은 톰 크루즈는 지난달 30일 새벽 입국해 각종 홍보 행사를 마치고 31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전 세계에서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5’는 개봉 첫주에만 1억2100만 달러(약 1412억원)를 벌어들였다. 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의 부회장 롭 무어는 “미션 임파서블’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며 “의문의 여지 없이 이단 헌트는 또 다른 영화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작인 6편 제작 지원 의지를 밝힌 셈이다.

‘미션 임파서블 5’에 맞선 한국영화 ‘암살’도 여전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암살’은 ‘미션 임파서블 5’ 기세에 밀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으나 지난 주말 154만7823명이 관람해 누적관객 수가 12일간 657만2836명에 달했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힘을 내고 있다. ‘미니언즈’ ‘인사이드 아웃’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3~6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드 아웃’과 ‘미니언즈’는 각각 누적관객수 400만과 100만을 돌파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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