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SBS 월화극 ‘미세스 캅’의 상승세가 무섭다. 방송 2회 만에 MBC ‘화정’의 턱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세스 캅’ 2회는 9.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 방송분 8.4%에 비해 1%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던 MBC ‘화정’은 전국 기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정’은 지난 3일 방송분 9.1%에 비해 0.7%P 상승했지만, ‘미세스 캅’의 기세에 위협을 받고 있다.

‘미세스캅’은 2회 방송에서는 딸을 위해 퇴직을 선택했던 김희애가 결국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연쇄살인범을 검거하기 위해 현장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는 5.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