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김민재가 ‘쇼미더머니4’ 출연 소감을 밝혔다.
5일 발행되는 매거진 ‘그라치아’는 김민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와 여진구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민재는 이와 관련해 “저한텐 너무 대단하신 선배님들이다. 그 두 분의실물 보면 아마 다들 그런 얘기 못하실 거”라며 웃었다. “솔직히 내 외모가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 한다”는 망언 아닌 망언을 하기도 했다고.
김민재는 CJ E&M 1호 연습생 출신이다. 아이돌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중 ‘칠전팔기 구해라’에 캐스팅되며 연기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최근 ‘쇼미더머니4’에서 인상 깊은 랩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확 늘었다. 진짜 ‘쇼미더머니’ 영향력이 엄청나구나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오디션에서 떨어졌을 땐 엄청 아쉬웠다. 그 당시가 ‘프로듀사’ 카메오 역을 촬영할 때다. 촬영장이든 어디든 항상 마이크 들고 다니면서 연습했다. 한달 내내 거의 그것만 준비했다. 하지만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보다 연기든 가수든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듀사’에서 아이유의 동료 아이돌 가수로 등장했던 김민재는 오는 8월 tvN ‘두 번째 스무 살’에서 최지우의 아들이자 손나은 남자 친구 역을, 9월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 샤이니 민호의 절친한 친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