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영화 ‘베테랑’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베테랑은 첫날 관객 40만9203명(매출액 점유율 35.4%·누적관객수 43만4883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날 47만명을 동원한 ‘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기록에는 밀리지만 과거 1000만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오프닝 스코어는 뛰어넘었다. 일단 출발이 좋아 주말 안에 150만 돌파가 유력시 된다.

1000만 돌파를 노리는 ‘암살’은 2위에 올랐다. 전날 27만1898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764만9569명을 기록했다. 톰 크루즈가 내한해 직접 홍보했던
’ 기세도 만만치 않다. 전날 25만3242명을 들여 개봉 일주일 만에 356만2377명을 모았다. 400만 돌파가 유력하다.

‘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베테랑’ 3파전은 이달 개봉할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 흥행 추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협녀,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가 선전할 경우 상영관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올 여름 흥행 5파전 승자가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