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광복 70년 기념 ‘학술대회, 특별공연’ 등 열어

문화재청, 광복 70년 기념 ‘학술대회, 특별공연’ 등 열어

기사승인 2015-08-10 14:04: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광곡 7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와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3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광복 70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단절된 무형유산 사례와 가치의 재발견’ 학술대회를 연다. 이어 오는 1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는 ‘다시 찾은 빛’ 특별공연을, 풍류마당에서는 ‘2014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진주시의 무형유산 공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단절된 무형유산 사례와 가치의 재발견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에 단절·훼손됐던 무형유산을 대상으로 정부 차원의 일제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조사 당위성과 의의를 국민과 함께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기조발표 ‘일제강점기 단절된 무형유산의 발굴과 그 의의’(한국체육대 심승구 교수)와 함께 ▲일제강점기 민속의 단절과 그 복원의 함의(전북대 홍태한 연구교수) ▲일제강점기 전통음악의 단절과 변질 양상(단국대 임미선 교수) ▲일제강점기 전통춤의 단절과 변모(경상대 강인숙 교수) ▲일제강점기 민속놀이 단절과 지속의 문화정치학(고려대 허용호 연구교수) 등으로 진해오딘다.

15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광복 70년 기념 특별공연 ‘다시 찾은 빛’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몸 바쳤던 열사들을 기리고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는 의미를 담은 창작 판소리 ‘열사가’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무대로 꾸며진다.

창작 판소리 ‘열사가’는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민족의 소리인 판소리에 담아 이야기와 노래로 전개된다. 이날 공연은 백범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 여러 열사가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대중들에게 회자된 광복군 아리랑·독립군가를 다 함께 불러보고, 단막극 ‘나운규의 아리랑’ 등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공연에 앞서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풍류마당에서는 ‘2014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진주시의 대표적인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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