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날 때까지 온열질환 방심 금물…예방수칙은?

여름 끝날 때까지 온열질환 방심 금물…예방수칙은?

기사승인 2015-08-15 08:00: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입추가 지났지만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며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자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936명이다.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실외작업 중 발생한 30~60대(221명)에, 여성은 논밭 작업 중 발생한 50대 이상(74명)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자(11명)의 경우, 농작업 중이던 60대 이상 고령자(7명)에 집중되어 있고 특히 이들은 홀로 작업 중 쓰러진 뒤 한참 후 사망한 채로 발견(5명)된 사례가 많았다.

전국적인 폭염특보는 해제되었으나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으므로, 폭염에 취약한 고령 및 독거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온열질환 예방수칙

1. 물을 자주 마십시다.
2.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합니다 (양산, 모자).
3.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4.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합시다.
5.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합시다.
6. 여름철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합시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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