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개그맨 유상무, 소아암 환자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열어

국립암센터-개그맨 유상무, 소아암 환자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열어

기사승인 2015-08-18 11:57: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국립암센터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

17일 개그맨 유상무는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국립암센터 소아암 병동을 깜짝 방문해 무더운 여름날 힘들게 투병 중인 환아 20여명에게 훈훈한 웃음선물을 선사했다.

또 환아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전달하고, 환아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투병 중인 박수빈(가명, 여 3세)양의 아버지는 “평소 TV에서 보던 유명인을 만나게 되니 신기하고 직접 찾아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그맨 유상무는 “환아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오히려 내가 치유 받은 느낌이다.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워도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될 것이라고 믿는다. 환아들이 이 시간을 이겨내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5명의 환아들에게 각 600만원을 치료비 및 치료보조비로 전달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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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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