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펜탁스 내시경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의료기기 기업 원익(대표이사 김종철)은 내시경 장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화질을 구현하는 구성요소인 내시경 스코프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내시경 스코프는 EG-2990Zi, EC-3890Zi 등 2개 제품이다. 내시경 스코프는 몸속 장기에 직접 삽입돼 들어가기 때문에 내시경 장비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다.

이들 제품은 HD+이미지를 구현하고, 펜탁스 내시경의 혁신적인 다양한 색 변환기술인 아이스캔(i-scan)을 더욱 부각시키는 기능과 줌 기능이 적용됐다.

새로 출시한 줌스코프는 136배 확대 줌 기능으로 병변 표면의 모양과 구조를 자세하게 관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고해상도 CCD 기술이 적용되어 선명도와 디테일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주로 대학병원에 보급되는 하이엔드급 내시경 장비인 펜탁스 EPK-i5000 및 EPK-i7000과 호환되어 첨단기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제53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는 초고화질 줌스코프가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대학병원 교수를 비롯한 전문의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 6일 열리는 제26회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추계학술세미나에서도 새롭게 출시한 줌스코프와 더불어 펜탁스 내시경 장비들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독립부스를 마련하여 전문의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익 헬스케어사업본부장 이창진 전무는 “고화질과 첨단기능을 구현하는 펜탁스 내시경 장비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줌스코프의 출시로 하이엔드 내시경 시장의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제품구성과 탁월한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대학병원은 물론 전문병원에서도 펜탁스 내시경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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