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축구 강원FC의 미드필더 지우가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산 경찰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지우를 2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우는 26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양 팀이 0대 0으로 맞서던 후반 4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50분에는 벨루소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연맹은 지우를 “6분의 기적을 만든 주인공”이라며 “펼칠 수 있는 공격을 모두 보이며 짜릿한 승리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지우를 비롯해 조나탄(대구), 오기재(고양)가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으며 공격수 부문에는 서형승(고양), 조석재(충주), 스토야노비치(경남)이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 부문에는 이준희(대구), 이한샘(강원), 조영훈(대구), 우주성(경남)이 뽑혔으며 베스트 골키퍼에는 손정현(경남)이 선정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