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 ‘박스’ 출연자들 욕망 극대화한 밀실 버라이어티… 관전 포인트는?

JTBC 새 예능 ‘박스’ 출연자들 욕망 극대화한 밀실 버라이어티… 관전 포인트는?

기사승인 2015-09-05 21:1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박스(BOX)’가 베일을 벗는다.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JTBC ‘박스’는 밀실 서바이벌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스 안에 갇힌 출연자들이 스스로 정한 룰에 따라 탈락자를 결정하는 포맷이며 토니안, 김풍, 정진운, 니콜, 오상진, 유상무, 장도연, 김숙, 한정수, 진이한, 이연이 출연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박스’의 재미 포인트는 무엇일까.

‘박스’는 제한시간마다 1명씩 탈락자를 선정해 최후의 1인을 가린다. 제작진은 출연자가 경합을 펼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은 제공하되 그들에게 어떠한 지시도 하지 않는다. 다만 사방이 막힌 박스 안에 11명을 가두어 놓고 지켜볼 뿐이다. 이와 같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은 출연자들 간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박스 안에서는 믿음도 배신도 순간적인 장치에 불과하다. 특정 인물을 탈락시키기 위해 합심했던 옆 동료가 곧바로 나를 압박한다. 이에 연출진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출연자들의 심리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관찰자적 인물을 배치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와 심리 게임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방송인 이상민이 시청자와 함께한다.

승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단순하다. 평소 출연자가 갖고 싶어 했던 아이템과 함께 박스를 탈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그맨, 방송인, 연기자, 아이돌, 웹툰작가 등 11인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상품을 걸고 게임에 임한다. 고가의 악기, 가구, 전자제품, 여행 상품권 등 시청자의 시선마저 홀릴 아이템들이 박스 한 켠에 진열되어 줄곧 출연자를 자극한다. ‘갖고 싶다’는 욕망을 상품으로 구체화하여 서바이벌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할 전망이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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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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