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정규 11집으로 귀환한다. 정규 앨범으로는 9년만의 컴백이다.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10일 오전 신승훈이 10월 말 정규 11집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2006년 발매한 정규 10집 이후, 대중성보다는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를 통해 기존 신승훈의 음악세계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고 신승훈의 음악 커리어를 설명한 소속사는 “이번 새 앨범에는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와 지난 9년 동안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얻은 새로운 음악을 다양하게 담았다”고 자신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등 자작곡을 담은 1집을 발표해 데뷔 앨범 최초로 밀리언셀러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데뷔 때부터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라는 호평을 들었으며 14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2집 ‘보이지 않는 사랑’의 14주 연속 1위 기록, 5집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으로 판매량 247만 장을 기록하는 등 ‘발라드의 황제’로 입지를 굳혔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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