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닥터, 미국 병원 방문 없이 이용 가능한 ‘2차 소견 서비스’ 개시

유에스닥터, 미국 병원 방문 없이 이용 가능한 ‘2차 소견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15-09-16 15:19: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유에스닥터(대표 김상범, www.usdoctor.co.kr)가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병원과 연계해 국내 환자에게 ‘2차 소견 서비스(Second Medical Opinion)’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차 소견 서비스를 희망하는 환자는 기존 진료기록·영상자료 등 관련 의료기록을 유에스닥터에 보내기면 미국 연계 병원의 전문의가 기존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알려준다. 평균 2주 안에 한국어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고, 원하는 경우 미국 병원에서 직접 치료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과거 미국 병원은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일반인도 현지 방문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현재 2차 소견 서비스가 가능한 미국 병원은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존스홉킨스 병원, MD 앤더슨 암센터,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클리브랜드 병원 등 5개이다. 매년 미국 병원을 평가하는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World Report)는 올해에도 이들을 미국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했다.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치료차 방문하면서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아직 낯설지만 2차 소견 서비스는 미국에선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다. 올해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사에 따르면 암·심혈관질환과 같은 중증 질환 환자의 경우 2차 소견을 요청하는 경우가 50%를 넘는다. 직접 병원에 찾아가는 수고를 덜면서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의에게 자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차 소견 서비스는 잘못된 진단, 치료법 등을 찾아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추천된다. 미국의 임상 암협회(ASCO), 심장질환협회(AHA) 등은 2차 소견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다른 전문의가 기존의 진단내용과 치료법 등을 다시 검증하면서 오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메이요 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2차 소견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40%를 넘는다.

김상범 대표는 “3시간 대기, 3분 진료로 원성 높은 한국 의료 환경에서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경제적 부담과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미국 병원 방문을 망설였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중증 질환 환자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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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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