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FLOX, 2015 ASCO에서 전이성대장암 새로운 치료 연구결과 발표

SIRFLOX, 2015 ASCO에서 전이성대장암 새로운 치료 연구결과 발표

기사승인 2015-09-23 09:1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암 환자의 치료를 개선하는 호주 기반의 국제적인 건강관리 기업인 서텍스가 올해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회의에서 SIRFLOX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례 회의에서는 절제불가능 전이성대장암의 1차 치료인 화학요법에 간 지향성 SIR-Spheres(R) Y-90 수지 마이크로스피어 방법을 추가한 치료법의 다양한 이점이 발표되었다.

SIRFLOX 연구의 공동-수석 연구원인 피터 깁스 교수에 따르면 화학요법만으로 1차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12.6개월(중간값)을 간 종양이 자라지 못하도록 통제했으며, 화학요법과SIR-Spheres(R) Y-90 수지 마이크로 스피어 치료법을 같이 받은 환자들은 20.5개월(중간값) 동안 간 종양을 통제 했다고 한다. 이는Y-90 수지 마이크로스피어 치료법을 함께 치료받은 환자들의 간 종양 진행 위험이 31%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베바시주맙(새로운 혈관의 성장을 느리게 약물)을 추가, 추가하지 않은 그룹에서 1차 치료 화학요법과 Y-90 수지 마이크로스피어 치료법을 함께 받은 환자들에서 간 치료 반응률이
높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전이성대장암이 위험한 이유는 대장임아 가장 먼저 전이되는 장기가 ‘간’이기 때문이다.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절반이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전, 종양을 외과적으로 제거하여 생존하지만 종양이 전이될 경우 수술이 불가능해져 수백 또는 수천 명의 환자들이 간 전이로 사망한다.

한편 2010년 ‘한국인의 암’ 통계를 보면 대장과 직장암이 남성 에게는 2위 여성에게는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암은 남성에게 3위로 기록됐다. 간은 장암이 가장 흔하게 전이되는 부분으로 장은 혈관을 통해 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폐나 뼈 같은 다른 기관에 퍼질 수 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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