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이후 모든 장사시설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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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우리나라 장례식장, 화장시설, 법인묘지, 봉안시설, 자연장지의 가격정보를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 접속하면 전국의 장례식장 1073개소 중 862개소(80.3%)의 위치와 가격정보 등을 알 수 있다.

55개소 전체의 화장시설과 법인묘지는 528개 중 59개(11.2%), 봉안시설은 380개 시설 중 123개(32.4%), 자연장지는 78개 중 20개(25.6%)의 위치와 가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장사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유족 등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지역별 장사시설의 종류와 위치, 가격 등을 사전에 비교한 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법적으로 장사시설의 가격정보가 공개가 의무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공개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곳에 한 해 정보가 제공된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설 장사시설도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격정보 등을 등록하도록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을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