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직접 철책선을 점검하고 지뢰 도발 당시 수색을 나갔던 군 장병들과 오찬을 가졌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군 장병이 혼연일체가 돼 국가를 지키고 있어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북한이 지뢰 도발을 했을 때 자신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전우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한 장병들의 전우애에 온 국민이 감동을 받았다”며 “작전을 수행하다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 총리는 “정부는 남북한 긴장이 고조됐을 때 전역까지 연기하면서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애국심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총리 공관에서 추석 연휴에도 국경선에서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여념이 없는 해군과 독도경비대에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황 총리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해군 822기지장 구종수 중령에게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돼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며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독도 경비대정 권순봉 경감에게는 “독도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달라”고 격려했다.
황 총리는 또 서울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 치안상황과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이날 잇달아 소외 계층을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추석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황 총리는 서울 성동구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아이들의 생활공간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현장에서 아동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각각 찾아 이들의 삶을 살펴보고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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