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샤이니가 한국, 대만에 이어 태국에서도 눈부시게 빛났다.

샤이니는 지난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 4 인 방콕(SHINee CONCERT “SHINee WORLD IV“ in BANGKOK)’을 개최했다. 이날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샤이니는 정규 4집에 수록된 ‘뷰(View)’등 총 23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태국 관객들은 샤이니를 연호하고 큰 소리로 한국어 노래를 합창하는 등 함께 호흡하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와줘서 고마워’, ‘다시 돌아와, 언제나 기다릴게’ 등의 메시지가 적힌 플랜카드 이벤트와 지난 23일 생일이었던 멤버 키를 위해 깜짝 축하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샤이니는 “2008년 데뷔 때 처음 태국에 와서 인사드렸을 때 생각이 나서 기분이 남다르다. 정말 많이 기다려온 태국에서의 콘서트였고, 오늘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열기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최고의 시간이었고, 꼭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샤이니의 콘서트 전 기자회견에는 태국 주요 매체 약 100여 곳과 200여명의 취재진들이 대거 참석해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샤이니는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서 단독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간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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