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깁스… 에일리 “첫 정규 앨범인데” 부상 투혼

다리에 깁스… 에일리 “첫 정규 앨범인데” 부상 투혼

기사승인 2015-09-30 14:4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에일리가 첫 정규 앨범 음악감상회에서 부상 투혼을 선보였다.

에일리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비비드’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다리에 깁스를 하고 의자에 앉아서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열창했다.

이날 에일리는 “첫 정규 앨범인데 부상을 당해서 보여주고 싶었던 걸 다 못 보여줘서 안타깝다”며 “팬들께도 죄송한데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이 많이 밀리기도 밀렸고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팬들도 빨리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어차피 전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서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서 컴백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에일리의 정규 앨범 ‘비비드’는 이단옆차기, 아무로나미에, 윈즈(W-inds) 등과 작업한 일본 프로듀서 료스케 이마이, 씨엔블루 이종현, 에프엑스 엠버 등이 참여했으며 에일리 역시 작곡,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색깔을 입혔다.

타이틀곡 ‘너나 잘해’는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그루브 있는 기타연주와 섹소폰 리프가 귓가를 자극시키는 셔플리듬의 곡으로 처음과 달라진 연인에게 떠나기 전에 잘하라는 직접적이고 확실한 표현을 가사에 담아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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