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나보타 50단위와 100단위가 미용성형분야에서 주로 사용돼왔다면 200단위 용량의 나보타는 고용량의 보툴리눔톡신 성분이 필요한 치료분야 사용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에 대한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임상을 완료하고 현재 관련 적응증 등록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 2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신청한 ‘경추 및 견대부 근막통증증후군 연구’와 9월 서울아산병원 ‘이갈이 환자의 교근비대 연구’에 대한 식약처 임상시험 진행 승인을 받기도 했다. 보툴리눔톡신 주사 깊에 따른 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부장은 “이번 200단위 출시와 함께 현재 등록 중인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면 미용·성형 및 치료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자주도 임상 등 연구를 통해 나보타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서도 입증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17년에는 허가를 받아 발매할 계획이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