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혁권이 1인2역 연기를 펼쳤다.

13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박혁권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쌍둥이 길태미와 길선미 역을 동시에 소화해냈다.

앞서 박혁권은 고려제일검인 길태미로 분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길태미는 극중 무사지만 화려한 화장술과 장신구를 즐기는 인물로, 독특한 설정 덕분에 단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길태미의 쌍둥이 형 길선미가 등장했다. 길선미는 동생과 달리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을 지닌 캐릭터. 고려 최고의 은거 고수로 알려졌으며, 어머니 연향을 찾아 헤매는 땅새 이방지(윤찬영)를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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